[밝은미래교육] 미국학교 벽화 프로젝트(ft. 최O윤 학생)

01. 미국무부 교환학생

[밝은미래교육] 미국학교 벽화 프로젝트(ft. 최O윤 학생)

(주)밝은미래교육 2022. 5. 26. 10:42

쌤...가서 영어는 어떡해요

쌤...수업은 어떻게 따라가요

쌤...친구 못만들면 어떡하죠

쌤...저 잘 할수 있겠죠?

최O윤 학생

용인시 상현중학교 졸업 후 미국무부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배정 주: North Carolina

North Carolina의 Robbinsville 지역으로 가게 된 밝은미래교육 최O윤 학생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해외 교환학생들의 방문이 처음이라고 해서, 지역 신문에까지 실리는 영광(?)을 누렸네요~

밝은미래 여느 학생들과 다름없이 초반부터 담당 선생님들과 통화도 자주하면서 조금씩 적응해갔는데,,

어느 날부터 본인의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현지인들과 대화 할 때마다 많이 답답해 하더군요.

하고 싶은 말의 수준이 스테이크라면 내 영어실력은 천하장사 소시지...ㅠㅠ

혼자 울기도 하고 교환학생을 온 이유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봤더랬죠.

사실 많은 교환학생 친구들이 첫 1~2달이 지나면서 겪게되는 시기입니다.

BUT,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게 아닌데, 외국인이 어떻게 미국에 2달 있었다고 현지인들처럼 유창하게 말하겠어요?

BUT,

온주위가 원어민인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내 자신과 그들을 비교하게 되기 마련이죠.

BUT,

그렇다고 내 영어실력은 늘 그대로인걸까요?

NO!!!!!!

학생들에게 늘 말합니다. Baby steps..baby steps:)

영어를 더 잘 하려고 간 것이니, 아기 걸음마 할때 처럼 한 발자국, 두 발자국으로 시작해,

계주까지 뛸 수 있게 된다구요.

O윤이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응원도 해주고, tip도 소개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며 기다려주었습니다.

몇개월 뒤

쌤 저 학교에서 벽화를 그려보려구요!

...................?

너..너 이런 자신감 뭐야...너무 좋잖아...?

어찌된고 하니...

평소 미술에 관심이 남다르셨던 최양께서 글쎄

도서관 앞 벽에 있는 벽화를 보고 '나도 한번 그려볼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허락을 맡으러 교장쌤께 찾아갔더니

"무엇을 그릴지 시안을 가져와보거라".

그리하여 최양은 시안을 그려가게 됩니다.......

학교 상징인 Black Knight가 벽에서 뚫고 나오는 컨셉...ㅎㄷㄷ

"오 좋다 해보렴"

그리하여 그림에 관심있는 친구들을 하나둘 모집하게 되고...

본인이 세운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고....

두근두근

!!!!!!!!!!!!!!!!!!!!!!!!!

멋드러지게도 그렸다~~~~

벽화 필수인 서명까지 완성!

오구오구 기특하다 오구오구 장하다!!

봄학기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곧 여름방학 2.5개월동안은 한국에 돌아와야하지만,

8월 말에 다시 가게 될 미국은 또 얼마나 설렐까요ㅎㅎ

관심과 사랑만 있으면 아이들은 언제나 해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마음껏 행복하길!!!!

딸을 교환학생 보낸 본사 대표가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