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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환학생] 내가 변해야 주위 환경이 변하게 된다! (1)

[미국교환학생] 내가 변해야 주위 환경이 변하게 된다! (1) 미국교환학생 컨설턴트 이은수 2014년도 9월학기 교환학생 배영한 교환학생이 뭔지도 모르는 나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아버지께서 늘 “너는 중학생이 되면 꼭 교환학생을 가라”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직장 동료 분들이 자녀들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시켜 좋은 성과를 얻어 아버지에게 추천을 해주셨던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당연하게 생각했던 교환학생을 막상 신청할 때가 되니 가족들, 친구들, 익숙한 환경을 두고 낯선 환경에 혼자 적응해야 한다는 불안과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학원 선생님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그 부담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 출국 날짜가 다가올 수록 두려움은 설렘으로 바뀌었고 미국에 가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미국교환학생] 생각의 틀을 바꾼 1년, 미국교환학생(1)

[미국교환학생] 생각의 틀을 바꾼 1년, 미국교환학생(1) 미국교환학생 컨설턴트 이은수 2014년도 9월학기 미국교환학생 서혜승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하는 이유도 잘 몰랐던 나는 외국 유학의 필요성을 그닥 느끼지 못했었다. 부모님이 유학을 권했을 때도 나는 돈 낭비 라며 거절하곤 했었지만 내 주위 친구들이 하나 둘씩 외국으로 떠나고, 적어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는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대체 외국이 뭐가 그렇게 좋은가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친구들의 SNS를 통해 사진을 보게 되었고, 영화 속 에서 보던 학교내의 파티, 교복을 입지 않고 대학교처럼 수업을 찾아 매시간 교실을 옮겨 다니는 모습 이 새로워 보였던 나는 미국 학교를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중학교 선생님의 아들이 교환학..

[미국교환학생]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경험, 미국교환학생 (2)

[미국교환학생]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경험, 미국교환학생 (2) 미국교환학생 컨설턴트 이은수 2015년도 1월학기 미국교환학생 김예은 5월 무렵, 그렇게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너무나도 고마운 우리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다가왔다. 부모님은 내 세상의 하나의 큰 기둥이다. 우리 집은 부모님께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계신다. 작은 방 두 개 뿐인 집에 공부방을 동시에 운영하기 위해 우리 가족은 책상 옆에 이불을 펴고 자고 옷장, 가구들을 모두 작은 방 하나에 밀어 넣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 와서야 이렇게 말 할 수 있지만 내가 중학생 때에는 괜히 부모님이 창피하기도 했다. 부모님께 반항하고 무시하기를 중학교생활 내내 했던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그리고 작년 가을 부모님은 옆 단지의 큰 집을 신..

[미국교환학생] 값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 미국교환학생 (1)

[미국교환학생] 값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 미국교환학생 (1) 미국교환학생 컨설턴트 이은수 2015년도 1월학기 미국교환학생 김예은 보통은 미국에 갈 준비를 하는 교환학생들은 약 1년의 준비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미국에 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3개월, 호스트 배정일로부터 채 2달도 안되어 미국에 가게 되었다.사람들은 내가 너무 막 나간다고, 평생을 살면서 한 손에 꼽힐 중대한 결정을 너무 생각 없이 한 것이 아닌가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나는 말 그대로 생각 없이 답은 ‘Yes’라고 처음 우리 아버지와 밝은미래교육에 갔을 때 결정했다. 나는 평소에도 크고 작은 결정을 두고 두 선택의 나쁜 점들을 생각하면서 혼자서 심하게 갈등한다. 때문에 나는 이렇게 생각을 고쳤다. 미국에 가지 않는다는 ..

[미국교환학생]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진정한 용기 (2)

[미국교환학생]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진정한 용기 (2) 2015년 미국교환학생 김민진 미국대학입학 컨설턴트 안주영 미국에 오기 전 기대 했던 것 중 하나가 다른 교환학생들이다. 안타깝게도 내가 다니던 학교에는 교환학생이 많지 않았다. 일본인 교환학생 마리나(Marina)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마리나는 9월 학기에 온 케이스였다. 학교 첫날 5교시에 처음 만난 우리는 어색하였지만 같은 처지에 동양인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뻐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활발하고 적극적이었던 나와는 달리 마리나는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아이였다. 주로 말을 하는 사람도 나고 주제를 이끌어가는 사람도 나였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그래서 마리나의 호스트가족이랑 호스트 자매의 친구들이랑도 많이 친해졌다. ..

[미국교환학생]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진정한 용기 (1)

[미국교환학생]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진정한 용기 (1) 2015년 미국교환학생 김민진 미국대학입학 컨설턴트 안주영 처음 들었던 유학이라는 말은 나에겐 마냥 설레기만 한 단어였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것이지만 나에겐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유학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다가온 순간부터 두려움이 커지기 시작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초반에는 나에게 꿈인 미국에 간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호스트가 배정되고 출국이 가까워질수록 나의 두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내가 가는 곳은 오하이오 주 케터링(Kettering)이라는 곳이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곳이고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교환학생들의 블..

[미국교환학생]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진정한 용기 (1)

[미국교환학생]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진정한 용기 (1) 2015년 미국교환학생 김민진 미국대학입학 컨설턴트 안주영 처음 들었던 유학이라는 말은 나에겐 마냥 설레기만 한 단어였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것이지만 나에겐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교환학생으로 유학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다가온 순간부터 두려움이 커지기 시작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초반에는 나에게 꿈인 미국에 간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호스트가 배정되고 출국이 가까워질수록 나의 두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내가 가는 곳은 오하이오 주 케터링(Kettering)이라는 곳이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곳이고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교환학생들의 블..

[미국교환학생] 나윤이의 캔사스 유학 스토리 (3)

[미국교환학생] 나윤이의 캔사스 유학 스토리 (3) 2014년도 미국무부교환학생 김나윤 미국대학컨설턴트 안주영 미국고등학교의 파티 미국 학교의 꽃이라 하면 4월 즈음에 하는 프롬*이다. 만약 나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프롬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남자 친구와 가야 하는 줄 알고 안 가려고 하였지만,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하여 가게 되었다. 막상 가려고 결정을 하고 보니 프롬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랐던 것이 생각난다. 드레스 빌리기(드레스 값은 얼마나 비싸던가), 드레스에 맞는 구두 사기, 어울리는 귀걸이며 목걸이, 머리스타일 준비하기 등 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았다. 드레스를 샵에서 빌리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던 차에 호스트 동생과 친한 언..

[미국교환학생] 나윤이의 캔사스 유학 스토리 (2)

[미국교환학생] 나윤이의 캔사스 유학 스토리 (2) 2014년도 미국무부교환학생 김나윤 미국대학컨설턴트 안주영 미국교환학생으로 참가한 첫 수업시간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대해준다. 학급 인원수가 적어서 그런지 수업 중 모든 학생에게 선생님의 시선이 집중된다는 것이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미국은 수업 시간표를 내가 짤 수 있어서 하루 7시간의 수업 중 2시간을 같은 수학 선생님의 수학시간으로 하였다. 내가 한국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믿을 수 없겠지만 수학시간이었고 미국 학생들이 많이 좋아하지 않는 수학을 2시간이나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수학 선생님은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머리에 뚱뚱한 선생님이셨다. 한국에서 그런 모습의 선생님을 보는 것이 쉽지 않..

[미국교환학생] 나윤이의 캔사스 유학 스토리 (1)

[미국교환학생] 나윤이의 캔사스 유학 스토리 (1) 2014년도 미국무부교환학생 김나윤 미국대학컨설턴트 안주영 낯선 땅 미국에서 2014년 여름 나는 홀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갔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반강제로 미국에 가게 된 것이다. 처음에 엄마가 시험만 보고 오라 하셨는데 그 시험이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한 시험이란다. 처음에는 겁이 나고 가기 싫었지만 ‘매년 교환학생들이 한국을 떠나고 들어오는데 나라고 못하겠나. 1년만 잘 버티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소심하고 친구들과 단체로 연습할 때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 겁도 많았고 모르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어하고, 많은 사람들 속에 같이 있는 것을 싫어하는 나였는데 미국까지 홀로 가서 처음 보는 친구들과,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