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교환학생 참가후기

[미국교환학생 풀스토리②] 도움을 먼저 요청하는 것이 미국문화다.

(주)밝은미래교육 2020. 9. 18. 09:15

[미국교환학생 풀스토리]

도움을 먼저 요청하는 것이 미국문화다.

이영길 대표이사

밝은미래교육 대표유학진로전문가

청소년진로상담사진로적성전문가

[학생소개]

성명 : JH

한국학교 : 선일여고2학년 재학중 미국교환학생참가

미국학교 : 텍사스주 A&M Consolidated High School 교환학생1년 참가

한국대학 : 건국대학교 합격(2016학년도 입학)

 

 

처음 일주일동안은 학교를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스쿨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서 집까지 길도 잘 모르는 한 시간 거리를 텍사스 여름 날씨에 걷다보니 울음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것이었고 5분이라는 쉬는 시간동안 그 넓은 복도를 헤매면서 지도를 손에 쥐고 교실을 찾아다니는 것 또한 고난이었다. , 영어가 서툴고 수업방식도 익숙하지 않아서 선생님께서 얘기 하시는 것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눈치로 친구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일도 많았다. 이렇게 힘들게 며칠을 보내면서 크게 깨달은 문화 차이는 미국인들은 내가 도움을 청하기 전까진 도움이 필요한지 아닌지 먼저 물어보거나 도와주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었다.

 

 

 

Young Life 리더 Ashley

 

한국에서는 힘들어 보이면 먼저 다가오는 것이 도움의 손길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가만히 있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이었다. 이렇게 깨달음을 얻고 난 후, 나는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하지 않고 먼저 다가갔고, 교실의 위치를 물어보면서 더욱 더 빨리 교실을 찾아갈 수 있었고, 수업 내용이 어려울 땐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또한 스쿨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알게 되서 집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모르면 창피해하지 않고 물어보는 것이 미국에 있으면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