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은 미국 국무부교환학생①]
진짜 간다고 생각하니 가기가 싫어졌다.
이영길 대표이사
밝은미래교육 대표, 유학진로전문가
청소년진로상담사, 진로적성전문가
[학생소개]
성명 : HJ
한국학교 : 서울 반월중학교 3학년 졸업 후 미국교환학생참가
미국학교 : 뉴햄프셔주 Lisbon Regional High School 교환학생1년 참가
한국대학 :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2학년 재학 중(2016년 현재)
중학교 3학년을 다닐 때쯤 처음으로 어머니에게서 미국 교환학생에 대한 제의를 받았다. 나는 어린 마음에 미국이라는 큰 나라를 가고 싶어서 아무런 고민 없이 가고 싶다고 했고 밝은미래교육을 만나 미국 유학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너무 고민을 안 하고 결정한 게 문제였던 것인가. 어느 순간부터 진짜 간다고 생각하니 가기가 싫어졌다.
현재 친구들과도 무척 재밌게 지내고 있고, 또 부모님과 헤어지기도 싫고, 먼 미국에서 혼자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까지 여러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에게 가지 말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결국 나는 어머니한테 다시 말씀드렸다. 집안에서는 약간의 소란이 있었지만 내가 정 못가겠다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었고 결국 나는 다시 밝은미래교육에 전화를 걸었다.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싶다’라고 운을 띄우며 나의 심정들을 말씀드렸고, 결국 면담까지 해야 했다. 하지만 면담에서 내가들은 소식은 굉장히 절망적이었다. 물론 그 때 당시 나의 심정을 기준으로 말이다. 정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되지만 이미 참가비가 미국으로 보내져서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거였다. 결국 이렇게 돼서 울며 겨자 먹기로 나는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1월 16일, 인천공항에서 부모님과 1년간 잘 지내시라는 말씀과 함께 작별인사를 하고 미국으로 나는 떠났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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