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교환학생 참가후기

[꿈을 찾은 미국 국무부교환학생②] 나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

(주)밝은미래교육 2020. 9. 18. 09:37

[꿈을 찾은 미국 국무부교환학생]

나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

 

이영길 대표이사

밝은미래교육 대표유학진로전문가

청소년진로상담사진로적성전문가

[학생소개]

성명 : HJ

한국학교 : 서울 반월중학교 3학년 졸업 후 미국교환학생참가

미국학교 : 뉴햄프셔주 Lisbon Regional High School 교환학생1년 참가

한국대학 :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2학년 재학 중(2016년 현재)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처음 본 사람들은 나를 종종 과묵한 아이라고 오해하지만 막상 친해지고 나면 굉장히 말이 많고 함께 떠들기 좋아한다. 단지 시작이 어려울 뿐 나는 친해지면 잘 지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 달랐다.

나 말고는 모두 미국인이었다.

우선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친해진단 말인가.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미국은 방과 후 활동으로 스포츠가 굉장히 활성화 돼있는 나라다.

 

우리나라 도에 해당하는 미국의 주에서 매해 주립 스포츠 리그가 열리고 각 학교 팀이 이미 아주 예전부터 만들어져서 매해 리그에 출전을 한다. 우리학교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야구, 늦여름부터 가을은 축구, 겨울에는 농구 팀을 운영하고 있었다.

  

 

 

 

1 16일에 출국해서 미국 시간 기준으로 1 17일에 도착한 나는 이미 농구가 한창 진행중이여서 농구팀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봄이 되자마자 야구팀에 들어갔고 그 결과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스포츠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자 나의 학교생활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어려운 과제가 있어도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잘 할 수 있었고 또 PAWS라는 야생 체험 동아리에 들어가서 암벽 등반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스포츠 팀에 들어간 목적은 스포츠를 하고 싶기도 했고 또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뜻하지 않게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였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나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