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환학생] 대안학교에서, 연세대학교까지 ③
[출처] [미국고등학교유학] 대안학교에서, 연세대학교까지 ③|작성자 밝은미래교육
(주)밝은미래교육 BASE(Best of American School Education)프로그램 참가학생 이야기
2014년도 미국교환학생 / 크리스찬사립학교 장학수기 우수학생 박희승
[학생소개] 성명 : 박희승 특징 : 침착하고, 내향이 강했으며, 매사에 신중한 편임. 국내학교 : 광주광역시 서강중학교2년 중퇴, 광주0000대안학교 중퇴 미국학교 : 美 인디애나주 Leo High School 10학년(국무부교환학생 1년참가), 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 WCCS기독사립학교 졸업(2년 졸업) 학업성과 : GPA(4.6/4.0 만점), 토플(118/120 만점), SAT(2020/2400 만점) 대학교 :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계열 합격(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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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나갈 무렵,
나의 생각은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한국으로 들어가면 고등학교 2학년이고 중학교도 2년을 대안학교에서 자유스럽게 학습했는데, 과연 내가 한국 고등학교를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께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다. "2년 더 유학을 연장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면 안되겠느냐"고 유힉비용 문제와 미국에 홀로 더 있어야 된다는 걱정이 많으셨겠지만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신 부모님은 그렇게 해보라고 허락하셨고 그렇게 남은 2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미국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첫 번째 호스트와 추억들을 가슴에 간직한 채 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Westminster Catawba Christian School라는 기독교 사립학교로 두 번째 여정을 떠났다.
사립학교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왔기 때문에 그들 틈에 끼어들어가 친구를 만들기가 더욱 어려울 거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은 나 혼자만의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그곳 친구들은 매우 호의적이었고 학교생활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목사님 가정을 호스트로 만나 신앙적으로도 바로 설 수 있었고 그 부분을 특히 부모님께서 흡족해 하셨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이었지만 그 전에 했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모두 한번쯤 겪었고 또한 부딪혀 본 것들이라 좀 더 편하고 즐겁게 두 번째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몇 가지 보람찼던 활동들이 생각난다. 매주 학교채플 시간에 찬양을 하는데 가만히 보니 반주자가 없어서 마침 점심시간 같이 점심을 먹고 있던 찬양팀 인도자 친구에게 "혹시 피아노 반주자 필요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있었으면 꼭 좋겠는데 원래 있던 친구가 일이있어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럼 내가 해보면 어떨까?" 라고 넌지시 한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그래! 이번주부터 니가 연습에 나오면 되겠다!" 라고 해서 갑자기 찬양팀 멤버로 들어가서 활동한 것, 영어가 서툰 한국학생 통역을 잠시 맡아서 통역관 역할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학교 신문 기자 활동으로 매월 신문 발간을 돕고 한국 소식도 전하며 한국을 알렸던 일, 노인 시설에 가서 소일거리가 없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며 말벗도 되어드렸던 일, 생각하면 참으로 즐겁고도 보람된 일들이 많이 생각나는데 3년의 유학생활은 내 인생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인생시나리오 일 것 같다.
더욱이 기분좋았던 일은 매년 거대하게 열리는 프롬 킹 대회에서 2014년 Prom King 이라는 행운도 누릴수 있었다. 그런 반면 앞으로의 진로도 그냥 편하게 한국대학에 가기로 결정을 했기에 (그리고 딱히 거기에 대한 지식도 없었던터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크게 없었고 학교 수업들도 크게 무리 없이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저 즐겁게만 지낼 수 있었다.
호스트 가족들과 함께 바다로 놀러가 돌고래도 보고, 산으로 캠핑을 가서 암벽등반도 하고, 친구네 가족들과 봄방학에 6일동안 5개국이나 크루즈 여행도 가고 주말이면 호수가 있는 별장으로 이동해 수영도 즐기고. . . 한국에 있었다면 고등학생으로서는 상상조차 해볼 수 없었던 일들을 할 수 있었기에 내가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고 넓은 가슴과 큰 비전을 갖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두 번째 해를 행복하게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보니 대학이라는 큰 벽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미국대학 보다 더 한국대학은 전형도 많다하고 준비해야 할것도 많다 하는데 정보는 너무 부족하고.... 그러나 차근차근 부모님과 상의하며 TOEFL, AP, SAT를 서서히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세 번째 미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세 번째 미국으로 돌아갔을때는 환경에 새로 적응해야 된다는 것이나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지만 학업적으로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아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졌고 마음은 앞길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앞날을 걱정하며 어떻게 할까 점수를 어떻게 낼까 생각만하다가 도저히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도리어 마지막 학년을 망칠것 같아서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다. "내가 해야 할 일만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면 되지 뭐" 라는 마음을 가지고 나니 그때 그때 주어진 상황에 부담없이 충실히 하게 되었다.
처음 12학년에 AP(심화) 수업을 들었을 때 그전과 완전히 다른 수업 난이도와 속도에 굉장히 애를 먹었다. 그곳 학생들도 가장 어렵다고 꼽는 AP GOVERNMENT는 특히나 내가 12학년 때 맞섰던 가장 큰 짐이었다. 그 수업 첫 시험에서 69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다.나는 바로 선생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선생님도 내가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도와줄 것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수업이 끝나면 이해 못한 부분은 따로 찾아가 여쭈었고, 학교가 끝난 후에도 밑줄을 그어가며 외우고, 다시 되새기며 그 수업에 특히 신경을 썼다.
끈질긴 노력 끝에 다음 시험 점수는 C, D, A..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고 1학기 마지막 시험에서는 A를 맞을 수 있었다. "놀 땐 확실히 놀고, 할 땐 확실히 하자" 는 마음가짐을 가진것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부쩍이나 많아진 공부 양에 나가 놀자는 친구들의 제안도 거절하기 일쑤였지만, 미리미리 일을 계획하고 끝마치는 습관을 들이며 어떤 일을 끝마치면 나 자신에게 보상을 준다고 생각하니 친구들도 나를 인정해 주었고 관계도 훨씬 가치있게 느껴졌고 이 후 자기주도적 학습은 더욱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그때 그때 상황들에 충실한 것이 물론 처음부터 쉽진 않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지만 조금씩 하다 보니 되었다'는 교과서적인 말처럼 정말로 서서히 하나씩 조금씩 점수대가 높아졌다. 여러 가지 시험들을 집에서 혼자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항상 계획한 대로 일정량 시간을 미리 투자하니, 친구들과 mud bog, 할로윈 놀이공원, 파티 등 미국에서만 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경험들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나의 12학년 과정은 학업적으로도 가장 많은 성장을 거뒀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가장 많이 쌓았던 해였기에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보낸 3년중 가장 보람차게 보낸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3년이라는 긴 여정을 끝내고 난 지금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미국 유학! 내 인생의 최고의 보람되고 행복한 날들이었어' 라고, 영어도 영어지만, 삼 년 이라는 시간을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홀로 모든 과정을 마첬으니 장차 큰 포부도 생기고 뭐든지 안 될게 없다는 용기도 생긴다.
지금은 6월. 이제 수시로 대학을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관문이 남아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의 열정을 쏟아보려 한다.
부모떠나 고국떠나 3년을 홀로서기 했는데 뭐든 못하겠느가?
나는 꼭 좋은 대학이 아닌 가고싶은 대학을 꼭 가련다.
저를 밀어주신 밝은미래교육 파이팅 !!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6월19일 박 희 승
(주)밝은미래교육 BASE 프로그램이란?
(Best of American School Education)
107개의 미국 우수기독교학교와 안전하고 따뜻한 기독호스트 가정, 그리고 미국에서 학생관리를 가장 잘하는 미국기독교육재단(AHLI)과 더불어 밝은미래교육이 특화시킨 자녀성장 유학프로그램입니다. 학업성적 4~9등급학생이 A학점을 받고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생의 인성 및 생활관리 뿐 아니라대학 진학을 위한 공인 성적관리(GPA, 토플, SAT, AP)를 직접 지도하여 지난 10년간 400여명의 인재를 양성한 프로그램입니다.
BASE 프로그램의 노하우 ① 전학년 전학기 GPA(내신성적)관리 ② 대학진학 필수학점관리 ③ 토플, SAT, AP 공인성적관리(어학원운영) ④ 과외 및 특별활동 지도(학생이력관리) ⑤ 미국대학입학지원 32개 전과정 1:1코칭 ⑥ 2015년 한해 미국대학 장학금 11억 3천만원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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