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환학생]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미국 교환학생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을 배우다(2) 미국교환학생 컨설턴트 이은수 2009년도 미국교환학생 김희래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온 나는 휴학계를 냈던 중학교에 복학하게 되었다. 언니로서 친구들과 함께 고등학교 입시를 치렀고, 그 결과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외고 생활은 생각처럼 순탄하지는 않았다. 학교에 대한 기대는 현실과의 괴리로 너무나 일찍 깨지게 되었고, 보수적이고 규율을 중시하는 학교 및 기숙사의 분위기는 나와는 맞지 않았다. 어릴 때의 치기인지, 나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발악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 공기와 나는 참 많이도 싸웠다. 그러는 동안에도 학교에선 참 열심이던 나였다. 1학년 2학기 때..